2025년 7월 18일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의 가톨릭 교회에 대한 공격과 관련하여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백악관은 목요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에게 가자 유일의 가톨릭 교회에 대한 공격은 "실수"였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이 공격 소식을 접한 후 "긍정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다고 전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그 가톨릭 교회를 공격한 것은 실수였다고 총리가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청에 따르면, 목요일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의 교회를 공격하면서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총대주교청은 가자시 자이툰 지역에 위치한 가톨릭 성가정 교회를 겨냥한 이번 공격으로 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본당 신부인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