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8일
독일 정부는 범죄를 저지른 81명의 아프가니스탄 국적자를 본국으로 강제 송환했다고 금요일 발표했습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내무부 장관은 이번 송환이 독일에 체류할 법적 권리가 없고 범죄를 저지른 남성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보수 성향의 도브린트 장관은 “이번 조치는 연립 정부 협약에서 명시된 정책 변화의 또 다른 측면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프가니스탄으로의 송환 비행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중범죄자들은 우리나라에 거주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무부에 따르면, 독일은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임시 정부와 공식적인 외교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번 송환 비행은 카타르의 협조로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5월 출범한 독일의 새로운 보수 연립 정부는 불법 이민을 줄이기 위해 이민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 계획에는 EU 내부 국경에서의 검문 강화와 특히 망명이 거부된 신청자 및 폭력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 대한 송환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