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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선업 재건 관련 중국 견제에 한국의 협력 촉구
장성길 통상정책국장은 "미국은 중국의 조선 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위기감을 느끼고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선업 재건 관련 중국 견제에 한국의 협력 촉구
미국,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 AP
2025년 7월 11일

미국은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한국에 조선업 재건에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서울 통상부 고위 관계자가 금요일에 밝혔습니다.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은 한 국회의원이 주최한 포럼에서 "미국은 중국의 조선 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위기감을 느끼고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양 제조업과 해군력 우위에서 중국의 성장하는 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조선 산업을 재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앞서 중국 선박-해안 크레인을 포함한 항만 장비에 수수료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목요일, 한미 양국이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이 반도체와 조선 분야에서 협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을 견제 시도에 한국을 끌어들이려는 노력에 대해 "중국은 항상 모든 당사자들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경제 및 무역 관계와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는 것을 지지해 왔지만, 어떠한 합의나 협상도 제3자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브리핑에서 답했습니다.

출처: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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