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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무장관, 미국의 무역 협상 타결을 위한 막판 노력에 동참
러트닉 장관은 한국 관리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종 제안을 할 때 "모든 것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재무장관, 미국의 무역 협상 타결을 위한 막판 노력에 동참
구윤철 한국 재무장관은 러트닉 장관과 2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다고 재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 Reuters
2025년 7월 30일

3명의 한국 각료급 관리들이 워싱턴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 장관을 만나 무역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서울은 수요일에 밝혔다. 이는 마감일을 앞두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핵심 미국 관리와 대결하는 모습이다.

구윤철 한국 재무장관은 지난주부터 워싱턴에 머물고 있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2시간 동안 러트닉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재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재무부 대변인은 논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요 미국의 동맹국이자 칩, 자동차, 철강 수출 강국인 한국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마감일을 8월 1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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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러트닉 장관이 스코틀랜드에서 김 장관, 여 본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팀에게 최고의 최종 제안을 테이블에 내놓으라고 촉구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 속에 나왔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 관리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종 제안을 할 때 "모든 것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화요일 워싱턴에 도착한 구 장관은 조선업을 포함한 산업 협력에 대한 무역 및 관련 제안 패키지가 동맹국들의 상호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미국에 설득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 장관은 또한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 장관을 만날 계획이다.

일본이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한 관세를 15%로 낮추는 합의를 성사시킨 이후 한국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는 주말 동안 미국-EU 무역 협정으로 이어졌고, 베센트 장관을 포함한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 보좌관들은 현재 중국과의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현 한국 외무 장관도 이번 주 관세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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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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