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통령실 소통국장 파흐레틴 알툰은 시리아 국민과의 평화와 연대에 대한 앙카라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두 나라 간의 관계가 지리적 경계를 넘어 깊은 문화적, 역사적, 종교적 유대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요일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평화와 안정으로 가는 협력: 튀르키예-시리아 형제애”라는 제목의 패널에서 알툰은 바트 정권의 가혹한 통치 기간에도 형제애적 관계가 지속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바트 정권이 시리아 국민에게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을 초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알툰은 “수십만 명의 사망자와 대규모 강제 이주, 심각한 인권 침해를 야기하고 역사에서 최악의 인도적 위기 중 하나를 초래한 바트 정권은 다행히도 끝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국민이 이제 더 번영하고 평화롭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역사적으로 억압받는 사람들을 지지해 온 튀르키예의 확고한 입장을 강조하며, 특히 시리아의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흔들림 없는 지원을 칭찬했습니다.
알툰은 튀르키예가 분쟁 중 제공한 포괄적인 지원, 즉 인도적 구호, 의료, 교육, 생계 지원 등 시리아 난민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AFAD, 튀르키예 적신월사, TIKA와 같은 기관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시리아가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지지한다는 튀르키예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알툰은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마스쿠스에 있는 대사관 재개 이후, 알레포에 있는 영사관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튀르키예항공은 시리아 수도로의 항공편을 재개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하며, 민간 항공, 무역, 보건, 에너지 분야에서의 양자 방문과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알툰은 미디어, 통신, 공공외교 및 허위정보 대응에서의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리아 정보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번 패널이 두 나라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학자, 언론인, 비정부기구, 공무원 및 국제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논의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시리아의 사회적 결속 재건과 같은 주요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의 미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패널은 튀르키예 대통령실 통신국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아 분쟁: 튀르키예의 평화 외교” 상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