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은 수요일, 양국 간의 긴장에도 불구하고 남북 간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스위스에서 열린 제6차 세계 국회의장 회의에서 우 의장은 양측이 대립과 적대감의 상징이었던 확성기 방송, 선전 전단 및 쓰레기를 담은 풍선 살포, 신호 방해 등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화 채널은 열려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이재명 대통령의 군사적 긴장 완화 및 대화 복원 제안을 거부하며 서울의 대화 제안을 공개적으로 일축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나왔다.
남북 대화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 왔다. 2018년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일시적으로 해빙되었으나, 이후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다시 긴장 상태로 돌아갔다.
지난달 취임 이후 이재명 정부는 북한과의 긴장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 국경 선전 방송을 중단하고 시민 단체가 반평양 활동을 중단하도록 촉구하여 대화 재개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앞서 김여정은 평양은 한국의 어떤 제안에도 관심이 없으며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것이며, 이 대통령이 맹목적으로 한미 동맹을 고수하고 북한과의 대결을 추구하면서 전임자와 다르지 않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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