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월요일, 집권 연립이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수를 상실한 후 "초당적" 지지를 모색하고 있다고 공영 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지만, 정치적 침체를 피하기 위해 국가의 선도 정당으로서 그리고 국민을 위해 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시바는 "다른 정당들과 진지하게 논의를 심화하고, 조국에 대한 진심 어린 헌신으로 국정에 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집권 자민당(LDP)이 "일본의 미래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일본 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선거 중 하나로 꼽히는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과반수를 상실한 후에 나왔습니다.
자민당과 공명당의 집권 연립은 이번 선거에서 총 125석 중 약 47석을 확보하는 데 그쳐 과반수 유지에 필요한 50석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자민당은 39석을 확보하여 여전히 참의원에서 단일 최대 정당이며, 주요 야당인 입헌민주당은 22석을 확보하여 두 번째로 큰 정당이 되었습니다.
자민당-공명당 연립은 현재 248석 규모의 참의원에서 122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선거 전의 141석에서 감소한 수치입니다.
정당 또는 연립은 참의원이라고 알려진 상원에서 단순 과반수를 확보하기 위해 최소 125석이 필요합니다.
총리는 또한 "연립의 틀을 확대"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며, 다른 정당들과 계속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조치 대응, 물가 상승 대응, 내일이라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대응 등 긴급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그는 말하며, 자신의 임기 연장에 대한 마감 시한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물가 상승에 대한 대책을 재정 책임을 고려하면서 초당적 결정을 내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