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연루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한국의 전직 경기도의원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고 현지 언론이 월요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호 전 도의원의 시신은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한 지 약 1시간 만에 서울에서 남쪽으로 75km 떨어진 평택의 야산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은 최 전 도의원이 일요일에 집을 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망한 전직 도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불거진 특정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검찰은 이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그를 여러 차례 소환하여 조사했으며, 최근에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 왔다.
그는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시 여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평택시장 후보로 지명되었다.
검찰은 윤 대통령과 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그의 지명을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