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일
미국 상원 소수당 대표 척 슈머는 목요일 트럼프 행정부가 백악관에 2억 달러 규모의 연회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자금 출처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슈머는 기자회견에서 "2억 달러짜리 연회장이라니! 이 돈은 어디서 나온 겁니까? 의회가 이를 승인했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이 새로운 90,000평방피트(약 8,361제곱미터) 규모의 연회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후 나왔으며, 이 연회장은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입니다.
레빗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기타 기부자들이 이 건축에 필요한 자금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9월에 시작되며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훨씬 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슈머는 또한 정부 효율성 부서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 부서가 낭비를 줄이는 대신 "미국인들에게 부담을 주고 연회장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그는 자신을 위해 새로운 백악관 연회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곳에서 치즈버거를 호화롭게 먹으려는 것이겠죠,"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