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대한민국 해군 함정이 남동부 도시 진해의 항구에 입항하던 중 화재가 발생하여 승조원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연합뉴스가 해군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상륙함 향로봉함이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약 310km 떨어진 진해 항구에 접근하던 중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49분경 (GMT 0649) 보조 엔진 계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함정에는 약 180명의 승조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화상 환자 1명은 입원했지만, 다른 두 명의 환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대한민국 해군은 신속하게 대응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들을 긴급 후송하여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해군은 함정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