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저항 단체 하마스 간의 가자 휴전 협정이 조만간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일요일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에게 "가자—우리는 논의 중이며, 다음 주 안에 이를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이전에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60일간의 휴전에 필요한 조건을 수락했다고 발표했으며, 카타르와 이집트가 하마스에 이 제안을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하마스는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휴전 협정을 실행하고 포로를 교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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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카타르 제안에 대해 수정한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대표단은 여전히 회담을 위해 도하로 향했습니다.
도하에서의 협상은 60일간의 임시 휴전, 생존한 이스라엘 포로 10명과 사망한 포로 18명의 석방, 그리고 영구적인 휴전에 대한 논의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많은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요 쟁점은 이스라엘이 가자 주변 완충 지대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려는 주장으로 남아 있습니다.
휴전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이스라엘은 라파에서 군사 주둔을 계속 유지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을 다른 국가로 추방하기 위한 목표의 일환으로 "수용 캠프"를 설치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