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크라이나와의 정보 공유를 중단했다고 CIA 국장 존 래트클리프가 밝혔습니다. 이 결정은 러시아와의 갈등 속에서 우크라이나의 군사 작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요일에 발표된 이 정보 공유 및 군사 지원 중단 결정은 우크라이나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해 동맹국과 강경하게 대처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요일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협상 테이블에 나설 의향을 표명한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래트클리프 국장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군사적 및 정보적 측면에서의 중단(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응하게 된 계기)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그곳의 공격에 맞서 싸울 것이며, 이러한 평화 협상이 진전될 수 있도록 세계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상황에 정통한 세 명의 소식통도 미국의 정보 공유가 중단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어느 정도까지 공유를 축소했는지는 즉각적으로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한 소식통은 정보 공유가 "부분적으로"만 중단되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2022년 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군사 작전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포함해 상당한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마이크 월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수요일 오전 기자들에게 미국이 "한 발 물러섰다"며 우크라이나와의 정보 관계를 "모든 측면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월츠는 또한 미국이 광물 거래 및 러시아와의 잠재적 평화 협상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