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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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통령, 다마스쿠스 '극악무도한' 교회 공격 규탄, 시리아와 연대 약속
다에시 자살 폭탄 테러범이 일요일 교회 내부에서 자폭하여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부상했다.
튀르키예 대통령, 다마스쿠스 '극악무도한' 교회 공격 규탄, 시리아와 연대 약속
에르도안은 “튀르키예는 시리아 정부의 테러와의 싸움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 AA
2025년 6월 23일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위치한 마르 엘리아스 교회를 겨냥한 치명적인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월요일 X에 올린 글에서 “다마스쿠스의 마르 엘리아스 교회를 대상으로 한 비열한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희생자들의 가족, 시리아 정부, 그리고 시리아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부상자들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시리아와 더 넓은 지역의 평화, 안보, 공존을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한 의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리아의 평화, 내부 안정, 그리고 공존 문화를 겨냥한 이번 비열한 테러 행위에 맞서 우리는 시리아 국민과 정부와 함께할 것”이라며, 시리아의 테러와의 싸움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을 품고 미래를 바라보는 우리의 이웃이자 형제인 시리아가 대리 테러 조직의 손에 의해 다시 불안정으로 끌려가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시리아 정부의 테러와의 싸움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그는 결론지었습니다.

시리아 보건부에 따르면, 다에 테러 조직의 자살 폭탄범이 일요일 다마스쿠스 동부에 위치한 교회 내부에서 총격을 가한 뒤 자폭하여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시리아 내무부가 5월 26일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다에시 조직망을 적발했다고 발표한 지 몇 주 만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당국은 경량 및 중형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사드 정권이 붕괴된 이후, 시리아 보안 당국은 범죄, 인권 침해, 테러 활동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개인들을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약 25년간 시리아를 통치했던 아사드는12월에 러시아로 도피하며 1963년부터 집권했던 바트당 정권의 종식을 가져왔습니다.

반체제 세력을 이끌어 아사드를 축출한 아흐마드 알샤라가 1월에 과도기 대통령으로 선언되었습니다.

출처: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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