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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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시신, 비명 지르는 아이들: 이스라엘, 가자에서 50명 이상의 이재민 팔레스타인인 살해
온라인에 유포된 영상에서는 불에 탄 시신들, 그중 다수가 어린이였으며, 불길에 휩싸인 채 울부짖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불에 탄 시신, 비명 지르는 아이들: 이스라엘, 가자에서 50명 이상의 이재민 팔레스타인인 살해
가자 민방위대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이재민들을 위한 수용소로 사용되던 학교가 파괴되어 사망자 수가 3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 AA
2025년 5월 26일

가자 북부 자발리아와 가자 시티에서 이재민들을 수용하고 있던 학교와 주택을 표적으로 삼은 이스라엘의 두 차례의 공습으로 최소 52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습니다.

한 의료 소식통은 월요일에 가자 시티 알다라지 지역에 위치한 이재민 수용소인 파흐미 알지르자위 학교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3명으로 증가했다고 아나돌루에 전했습니다.

알-아크사 TV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폭격 이후 텐트를 휩쓴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온라인에 유포된 목격자 영상에서는 불에 탄 시신들, 그중 다수가 어린이였으며, 불길에 휩싸인 채 울부짖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불에 탄 시신들과 불길에 휩싸인 이주민들의 비명이 현장에서 목격되고 들렸다”고 한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한편, 또 다른 치명적인 공습에서 가자 북부 자발리아 마을의 한 주택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9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을 입었다고 의료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아나돌루에 이스라엘 공습이 다층 건물을 "파괴"했으며, 그 안에는 수십 명의 이재민이 거주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국제적 휴전 요구를 거부하고 2023년 10월부터 가자에 대한 잔혹한 공세를 이어가며,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인 53,9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을 살해했습니다.

지난 11월, 국제형사재판소는 가자에서의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한 엔클레이브에 대한 전쟁으로 인해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집단학살 혐의로 소송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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