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요르단을 통해 시리아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리아의 부족한 전력 공급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카타르 개발 기금의 점진적인 지원을 통해 40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시리아 국영 뉴스통신사 SANA는 다마스쿠스 주재 카타르 대리대사 칼리파 압둘라 알 샤리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전력부 장관 오마르 샤크루크는 카타르의 지원이 시리아 에너지 부문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매일 20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SANA와의 인터뷰에서 "이 지원은 추가로 40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여 전력 공급을 개선하고 하루 2~4시간의 전력 공급을 늘릴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국가의 주요 부문을 지원할 것입니다."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 마제드 알 안사리는 카타르가 시리아에 에너지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 지원이 시리아 전역을 포괄하여 더 큰 안정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건 노력

카타르 기반의 알자지라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알 안사리는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에미르가 시리아 국민을 지원하라는 명확한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카타르의 목표가 시리아 재건을 위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 안사리는 "카타르는 2011년부터 2024년까지 시리아 국민의 혁명을 지지해왔으며, 이제 그들의 재건 노력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는 카타르가 시리아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시리아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매일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에미르의 지시가 시리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보장하는 데 명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는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붕괴로 악화된 심각한 전력 부족을 겪고 있으며, 새로운 행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