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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국경 근처에서 '인도 후원 침투 세력' 30명 사살 주장
이슬라마바드는 탈레반에게 국경을 넘는 테러에 대응하고 외국 대리인이 아프가니스탄 영토를 이용하는 것을 막을 것을 촉구했다.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국경 근처에서 '인도 후원 침투 세력' 30명 사살 주장
파키스탄 보안군이 북와지리스탄 하산 켈 지역에서 무장 단체의 움직임을 포착했다. (사진: 로이터 아카이브) / Reuters
2025년 7월 4일

파키스탄 군은 아프가니스탄 국경을 넘어 침투하려던 테러 용의자 최소 30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국경을 넘는 공격과 테러 활동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금요일에 발표된 군 성명에 따르면, 보안군은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 근처 북와지리스탄의 하산 켈 지역에서 무장 단체의 움직임을 감지했습니다.

성명은 이 테러리스트들을 '인도 후원 카와리지(Khawarij)'로 묘사하며, 이들이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교전"하여 모두 사살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교전 현장에서 대량의 무기, 탄약, 폭발물을 회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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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조치 촉구

군은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이끄는 임시 정부에 대해 외국 대리인이 아프간 영토를 이용해 파키스탄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파키스탄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성명은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군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카불이나 뉴델리 측의 즉각적인 반응은 없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주 같은 지역에서 발생해 파키스탄 군인 최소 13명이 사망한 치명적인 자살 폭탄 테러의 뒤를 이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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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RT World and Ag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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