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일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작년에 계엄령을 선포하려던 시도를 도운 혐의로 금요일에 체포되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상민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조은숙 특별검사팀은 이 전 장관을 내란, 직권남용, 위증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당시 행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사에 전력과 물 공급을 중단하도록 경찰과 소방서에 지시함으로써 12월 계엄령 시도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계엄령 사건과 관련하여 체포된 윤 정부의 두 번째 각료이다.
이상민은 목요일 법원 심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영장은 판사들이 윤 전 대통령의 계엄령 시도를 조사하는 특별검사팀과 이상민 전 장관 양측의 주장을 검토한 후 몇 시간 뒤에 발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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