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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호세인 살라미 암살
이스라엘이 테헤란 및 기타 지역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다른 고위 군 관계자 및 핵 과학자들과 함께 살해했다.
이스라엘,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호세인 살라미 암살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한다. / Reuters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사령관 호세인 살라미를 암살했으며, 이란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으로 여러 군 관계자와 핵 과학자들도 사망했다고 국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금요일, 한 앵커는 "호세인 살라미 장군의 암살과 순교 소식이 확인되었습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테헤란에서 TRT 월드를 위해 보도한 레자 하테미 기자는 "호세인 살라미 장군, IRGC의 최고위 관계자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암살되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하테미는 또한 IRGC의 또 다른 고위 사령관인 골람레자 라시드 장군과 두 명의 핵 과학자, 테흐란치 박사와 페레이둔 아바시 박사도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테미는 "페레이둔 아바시는 이란 원자력 에너지 기구의 전 수장이자 국회의원이었으며, 2010년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았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란 내 주요 권력 중심지 중 하나이며, 이란의 탄도 미사일 무기고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하테미는 "살라미의 사망은 이스라엘에 의해 살해된 이란 고위 인사 중 가장 고위급일 것입니다. 그는 어제 이스라엘이나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다면, 테헤란은 '진실의 약속 작전 1과 2'보다 더 강력한 작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작년 10월과 4월에 있었던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을 언급한 것입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치명적인 공습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다짐했습니다.

아볼파즐 셰카르치 이란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무장 군대는 반드시 이번 시온주의자들의 공격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이란군의 강력한 대응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수십 년간의 은밀한 갈등 역사를 지닌 양국 간 전면전 발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으며, 지상, 해상, 공중, 사이버 공격이 포함됩니다.

미국은 이번 작전에 지원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은 위험한 곳이 될 수 있다"며 미군 병력을 중동에서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습니다.

출처:TRT World & Ag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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