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선단 연합(FFC)은 가자를 향한 인도주의적 임무를 시작했습니다. 선박 매들린호가 긴급히 필요한 구호 물품과 국제 인권 옹호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싣고 출항했습니다.
연대 운동의 성명에 따르면, 이번 임무는 팔레스타인 엔클레이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봉쇄에 도전하는 것으로, FFC는 이를 불법적이고 집단 학살적 행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매들린은 가자 최초의 여성 어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이는 팔레스타인의 회복력과 이스라엘의 집단 처벌 정책에 대한 세계적인 저항을 상징합니다.
이번 발사는 이스라엘 드론이 몰타 해안에서 또 다른 FFC 선박 Conscience호를 공격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이번 항해의 위험성과 긴급성을 동시에 부각합니다.
선박에는 여러 국가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탑승해 있으며, 유럽 의회 의원 리마 하산과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긴급 물품
봉쇄로 인해 극심하게 부족한 품목인 분유, 쌀, 의료 용품, 해수 담수화 키트, 아동용 의족 등이 화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선단은 2010년 이스라엘군에 의해 급습당해 10명의 구호 활동가가 사망한 마비 마르마라호의 유산을 이어가는 것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습니다.
군사적 개입과는 달리, FFC는 자신들의 임무를 평화적인 시민 저항으로 규정하며, 모든 승무원은 비폭력 훈련을 받고 비무장 연대에 헌신합니다.
FFC는 세계 각국 정부에 매들린과 모든 구호 임무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며, 언론에 정확한 항해 보도를 요청하고, 시민 사회에 가자를 위한 목소리를 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침묵은 공모입니다,”라고 하산은 말했습니다. “이 배는 단순한 물품뿐만 아니라 봉쇄를 끝내고, 집단 학살을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싣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