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동 최대 기지에 대한 접근 제한과 군사 자산 이동
이란이 미국의 이스라엘 군사 작전 직접 개입 시 강력한 대응을 경고함에 따라, 워싱턴은 자산 재배치를 통해 전력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중동 최대 기지에 대한 접근 제한과 군사 자산 이동
미군이 중동에 병력 보호를 위해 항공기와 함정을 이동시켰다. / Reuters
2025년 6월 20일

미국 군대가 중동에 있는 일부 항공기와 함정을 잠재적인 이란의 공격에 취약할 수 있는 기지에서 이동시켰다고 두 명의 미국 관리가 수요일 로이터에 밝혔다.

이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핵 및 미사일 시설 폭격에 동참할 것인지에 대해 세계의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나왔다. 공습 6일째에 주민들은 수도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한편, 카타르 주재 미국 대사관은 목요일 알우데이드 공군 기지에 대한 접근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경고를 발표했다. 이 기지는 도하 외곽 사막에 위치한 중동 최대의 미국 군사 시설이다.

대사관은 카타르에 있는 미국 시민과 대사관 직원들에게 "넘치는 주의와 현재 진행 중인 지역적 적대 행위를 고려하여" 경계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익명을 조건으로 언급한 두 명의 미국 관리는 항공기와 함정의 이동이 미군 보호 계획의 일부라고 밝혔지만, 몇 대가 이동했는지와 이동 장소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한 관리는 강화된 격납고에 있지 않은 항공기가 알 우데이드 기지에서 이동되었으며, 해군 함정은 군 제5함대가 위치한 바레인의 한 항구에서 이동되었다고 말했다.

"이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라고 관리는 덧붙였다. "병력 보호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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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 자산 중동으로 이동

로이터는 이번 주에 다수의 공중급유기가 유럽으로 이동하고 추가 전투기를 포함한 기타 군사 자산이 중동으로 이동한 것에 대해 보도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는 항공모함도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할 직전에 도달했다고 결론 내린 후 금요일에 공습전을 시작했다.

이란은 핵무기 추구를 부인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직접 개입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워싱턴에 전달했다고 제네바 주재 이란 유엔 대사가 수요일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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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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