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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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침략군에 대한 승리 103주년 기념
튀르키예 국민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지도 아래 1922년 승리를 기념하는 승전일을 기리고 있다. 이 승리는 아나톨리아에서의 주권과 지속적인 존재를 보장했다.
튀르키예, 침략군에 대한 승리 103주년 기념
튀르키예군이 그리스군을 격파하고 아나톨리아의 외세 점령을 종식시켰다. / AA
2025년 8월 30일

튀르키예는 1922년 그리스 군대와의 둠루프나르 전투에서의 결정적 승리를 기념하며 제103회 승리의 날을 맞이했습니다.

튀르키예 공화국의 창립자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지도 아래, 1922년 8월 26일에 시작된 대공세는 튀르키예의 독립을 확고히 했으며, 같은 해 9월 18일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아타튀르크가 이끈 이 승리가 튀르키예의 자치 의지와 아나톨리아에서의 지속적인 존재를 선언한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승리의 날을 기념하며, 이 날이 단순한 군사적 승리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부활, 존재를 위한 투쟁, 그리고 영원한 독립을 상징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의 임무는 8월 30일에 밝혀진 독립의 횃불을 단결과 연대로 더 강한 미래로 이어가는 것”이라고 토요일에 언급했습니다.

튀르키예 역사학회장 유크셀 오즈겐은 이 승리를 1071년 만지케르트 전투에 비유하며, 튀르키예 민족이 아나톨리아 땅에 뿌리내릴 것임을 선언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즈겐은 “만지케르트 전투가 이 지역의 문을 열고 새로운 지평과 문명을 건설할 기회를 준 것처럼, 대공세와 8월 30일의 승리는 세계에 튀르키예인들이 아나톨리아에 영원히 남을 것임을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공세는 제국주의 세력이 터키인들에게 입히려 했던 옷을 찢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이는 튀르키예인들을 먼저 유럽에서, 그리고 아나톨리아에서 중앙아시아로 몰아내려는 사고방식에 가한 타격이었습니다.”

점령의 종식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만 제국이 패배한 후, 연합국은 나라의 광범위한 영토를 점령하며 독립 전쟁으로 알려진 결연한 저항을 촉발시켰습니다.

아타튀르크의 지도 아래, 튀르키예 군대는 아나톨리아 전역에서 외세의 통제를 해체했습니다.

1922년 8월 30일 서부 쿠타히아 지방의 둠루프나르에서 벌어진 결정적인 전투는 그리스 군대를 격파하며 그리스-튀르키예 갈등을 튀르키예에 유리하게 돌렸습니다.

1922년 말까지 외국 군대는 철수했으며, 이듬해 튀르키예 공화국의 선포로 이어졌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고위 장관들과 장군들과 함께 수도 앙카라에 있는 아타튀르크의 묘소인 아니트카비르에 헌화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출처:TRT World and Ag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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