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스크바가 전쟁을 연장시키는 '불필요한 요구'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철수하기 시작할 때까지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공식 성명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목요일 유럽연합(EU) 지도자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푸틴은 전쟁을 연장시키는 불필요한 요구를 멈추고 세계에 약속한 것을 이행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러시아가 우리의 영토에서 철수하기 시작하고 그들의 침략으로 인한 피해를 완전히 보상할 때까지 제재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너지 공격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격 중단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EU 지도자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는 "어젯밤 또 다른 러시아의 공격이 우리의 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했습니다. 우리는 매일 밤낮으로 이런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실 겁니다.

푸틴이 공격을 중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라고 EU 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이 점령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인수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그 소유권에 대해 법적으로 협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15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우리 국가에 속합니다"라고 말하며, 러시아가 점령한 발전소를 되찾은 후 미국의 투자를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와 미국 관리들이 다음 주 월요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제안에 대해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기술팀이 그곳에 있을 것입니다"라며, 같은 날 러시아와 미국 대표들 간의 회의가 열리는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미국과 우크라이나 관리들 간의 회의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