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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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튀르키예 동맹 강화 희망: 신임 미국 주재 대사 앙카라로
토마스 배럭은 "미국 대통령의 목표는 튀르키예와 미국을 더욱 위대하게 만들고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가속화된 평화와 번영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튀르키예 동맹 강화 희망: 신임 미국 주재 대사 앙카라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월요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튀르키예 방문을 초청했으며, 이는 양국 지도자 간의 전화 통화 중에 이루어졌다. / AA
2025년 5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튀르키예-미국 동맹을 '마땅히 누려야 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미국의 새로 임명된 튀르키예 주재 대사가 밝혔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매우 간단한 메시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튀르키예와 미국의 동맹을 마땅히 누려야 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그의 바람입니다,”라고 토마스 배럭 대사는 월요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에센보아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자신의 조상들의 땅에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표현한 배럭 대사는 워싱턴과 앙카라가 항상 '훌륭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 관계가 '비범한' 수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의 목표는 위대한 나라의 위대한 지도자들과 국민들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가속화하여 튀르키예와 미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고,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미 상원은 지난주 배럭을 튀르키예 주재 대사로 60대 36의 표결로 승인했습니다.

TRT Global - Erdogan describes call with Trump as 'very productive, comprehensive'

Erdogan said they reaffirmed their mutual will to strengthen ties between the two nations, especially in the fields of defence industry and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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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전략적 중요성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저명한 사업가인 배럭은 양국 관계가 변화하는 시점에 앙카라에서 직무를 맡게 됩니다.

지난달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배럭은 튀르키예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갖는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78세인 배럭은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샌디에이고 법대에서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트럼프와의 긴밀한 관계로 알려진 그는 2017년 취임식 위원회를 주재했으며, 2016년 대선 캠페인의 주요 고문으로 활동했습니다.

배럭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재임한 제프 플레이크 대사의 후임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플레이크의 퇴임 이후 이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에르도안과 트럼프, '매우 생산적인' 대화 나눠

월요일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가 '매우 생산적이고 포괄적이며 진솔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저는 미국 대통령, 제 친애하는 친구 도널드 트럼프와의 전화 통화에서 매우 생산적이고 포괄적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라고 에르도안 대통령은 통화 후 X에 글을 올렸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제 친구 트럼프를 만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만남이 “양국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특히 방위 산업과 무역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려는 상호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튀르키예-미국 양자 관계, 가자 전쟁, 지역 및 글로벌 발전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습니다.

출처: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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