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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르헨티나 조류 독감 발생 후 가금류 수입 중단
아르헨티나는 일요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지방의 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1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한국, 아르헨티나 조류 독감 발생 후 가금류 수입 중단
한국은 과거에도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경험이 있다. / AP
2025년 8월 22일

한국은 금요일 남아메리카 국가에서 조류 독감이 발생한 후 아르헨티나에서 가금류 및 관련 제품의 수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정지 조치가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일요일 이후 선적된 화물에 적용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8월 3일 이후 아르헨티나에서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하는 모든 가금류 제품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대한 의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르헨티나 제품은 작년 한국 가금류 수입의 0.2%에 불과했기 때문에 국내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입니다."라고 농림부 관계자는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일요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지방의 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1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한국이 12월에 아르헨티나 가금류 수입을 승인한 이후 첫 번째 발생이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가금류에게 매우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가금류는 높은 폐사율을 보인다.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는 인간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 공중 보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 따라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가 필수적이다.

한국은 과거에도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경험이 있다.

2016년에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수천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었고, 이로 인해 가금류 가격이 폭등하고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정부는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시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한다.

출처: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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