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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실, 북한의 김여정 비난에 '적대와 대결의 시대는 뒤로하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대한민국을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일축하며, 평화 노력을 "기만적인 유화 공세"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북한의 김여정 비난에 '적대와 대결의 시대는 뒤로하자'
김 부부장은 북한 외무성 고위 간부들에게 "화해의 손을 내미는 척하면서 재개된 합동 군사 연습은 우리의 핵과 미사일 능력을 조기에 '제거'하고 공화국 영토로 공격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 AP
2025년 8월 21일

수요일, 대한민국은 북한과의 적대적인 시대를 뒤로하고, 한국의 평화 노력을 "기만적인 유화 공세"라고 비판한 북한의 반응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재명 대통령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한민국 대통령실의 반응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 관계 개선 시도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후에 나왔다.

김 부부장은 북한 외무성 고위 간부들에게 "화해의 손을 내미는 척하면서 재개된 합동 군사 연습은 우리의 핵과 미사일 능력을 조기에 '제거'하고 공화국 영토로 공격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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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부장은 월요일에 시작된 한국과 미국의 11일간의 연례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언급했다.

대규모 훈련은 목요일까지 진행되는 4일간의 민방위 훈련과 함께 실시되며 약 58만 명의 민간인이 동원된다.

김 부부장은 한국이 “외교적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말하며, 서울이 이 지역의 미래 외교를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도 부여받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루 전, 김정은 북한 지도자도 미국과 한국 간의 합동 군사 훈련을 맹비난하며, 이는 그들의 “전쟁 도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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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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