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미국의 관세로 인한 무역 역풍으로 인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 정책 과제로 삼겠다고 금요일에 약속했다.
이재명 정부 첫 반기 경제 정책 계획에서 기획재정부는 2025년 하반기부터 30개의 주요 AI 및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정책 패키지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로봇, 자동차, 선박, 가전 제품, 드론, 공장 및 칩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과 첨단 소재가 포함된다.
정책 계획은 대한민국을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만들고 세계 최저 출산율을 가진 국가에서 잠재적 경제 성장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기획재정부는 밝혔다.

정부는 재정 투자, 세금 감면 및 규제 개선과 같은 조치를 패키지에 포함할 계획이며, 전략적 부문에 투자하기 위해 민간 부문과 공동으로 100조 원(715억 6천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잠재 성장률은 약 2%로 추정되며, 정부는 새로운 정책을 통해 이를 3%로 끌어올리기를 희망하지만 2040년대 후반에는 1%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가진 대한민국은 2분기에 1년여 만에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였지만,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인해 여전히 무역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지난달 트럼프는 미국이 한국 수입품에 대해 위협했던 25%에서 인하된 1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프로젝트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1,000억 달러 상당의 에너지 제품을 구매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