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이란과 미국 간의 5차 핵 협상이 금요일 로마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중재국 오만이 발표했습니다.
오만 외무장관 바드르 알부사이디는 수요일 X에 올린 글에서 "이란-미국 간 5차 협상이 이번 주 금요일, 5월 23일 로마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부도 금요일 로마에서 미국과의 간접 핵 협상이 열릴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수요일 발표된 성명에서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에이는 테헤란과 워싱턴 간의 5차 간접 협상이 금요일에 열릴 것이라고 발표하며, 며칠간의 추측과 소문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바가에이는 양측 간의 중재 역할을 맡은 오만이 제안한 협상안을 테헤란이 수락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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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구심
가장 최근의 협상은 5월 11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열렸습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화요일에,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메네이는 또한 미국 관리들이 최근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해체하라는 요구를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우라늄 농축은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요일, 외무장관 압바스 아락치는 이란의 농축 프로그램이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