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법원은 목요일에 유력 대선 후보 이재명이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뒤집어, 그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6월 3일에 치러질 대선은 계엄령 선포 시도로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후임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재명 전 야당 대표는 이전 선거 운동 중 허위 발언을 했다는 혐의로 3월 하급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이번 대선 출마를 위한 주요 법적 장애물을 제거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번에 재판을 명령하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선거에 출마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대법원은 무죄 판결에 "법적 오해"가 있었다고 판결했습니다.
대법원은 2022년 대선에서 이재명이 했던 발언이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공직 적합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충분히 중요한 사안에 대해 허위 주장을 한 것으로 간주됩니다”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공직을 추구하는 후보자는 공익 문제에 대해 의견이나 신념을 표현할 때 일반 시민에게 허용되는 표현의 자유와 동일한 범위와 정도를 부여받을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이재명은 5년 동안 공직 출마가 금지되며, 징역형이나 100만 원(700달러) 이상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nstitutional Court upholds Yoon's impeachment by parliament, ruling unanimously that he violated his constitutional duty by briefly declaring martial law on December 3 with no justifiable grounds.
승리할 충분한 시간?
최근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60세의 이재명은 38%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다른 경쟁자들은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시도로 인한 탄핵 이후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목요일의 대법원 판결은 이재명에게 타격이 되었지만, 정치 평론가이자 변호사인 유정훈은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사건을 하급심이 심리하는 데는 보통 약 3개월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선거 전에 판결이 나오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유정훈은 하급심에서 이재명이 불리한 판결을 받더라도 항소할 수 있으며, "이는 선거에서 승리할 충분한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선거법 위반 사건 외에도 이재명은 여러 건의 부패 혐의로 일련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그가 6월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대통령 면책 특권에 따라 이러한 재판은 임기 동안 중단되고 임기 종료 후 재개될 수 있습니다.
한편, 한덕수 권한대행은 목요일에 사임하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고별 연설에서 "두 가지 길이 제 앞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는 현재 역할을 계속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더 큰 책임을 맡기 위해 물러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75세의 한덕수는 금요일에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