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시간에서 두 번째 임기 첫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는 백악관 복귀 이후 가장 큰 공개 행사로, 특히 그의 급격한 무역 관세와 캐나다에 대한 공격적인 태도로 인해 큰 영향을 받은 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화요일 오후 3시 45분(GMT 19시 45분),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와 함께 셀프리지 공군 기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후 오후 6시(GMT 22시)에는 디트로이트 북쪽에 위치한 매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며, 백악관은 이를 '취임 100일 기념 연설'로 명명했습니다.
미시간은 트럼프가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 뒤집은 경합주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포함해 그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큰 영향을 받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1월 20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에 첫 100일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미국 우선주의' 공약에 따라 그는 국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관세를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주요 교역 파트너들과의 긴장과 불확실성을 초래했다고 경제학자들과 무역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했으며, 2월 1일부터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수입품에 대한 부문별 관세를 도입했습니다. 가장 논란이 된 조치는 4월 2일 모든 국가에 대해 10%에서 50%까지의 상호 관세를 발표한 것입니다.
중국에 대한 관세는 145%에 달했으며, 이전 관세가 적용된 특정 품목에 대해서는 245%까지 올랐습니다.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를 준수하는 제품에는 일시적인 면제가 주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90일간의 관세 유예 조치를 도입했지만, 중국과의 협상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행정부는 이러한 정책이 미국 노동자와 산업을 보호한다고 주장했지만, 경제학자들은 관세가 소비자 비용을 증가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며, 경기 침체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의 흔적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트럼프가 복귀 이후 몇 주 동안 자신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쉼 없이 활동하며 그의 행정부는 미국인들에게 이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의 지원을 받으며, 트럼프는 연방 정부를 개혁하고 외교 정책을 뒤집기 위한 자유로운 손을 얻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이 되면서 그의 흔적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책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공화당 대통령의 행정명령 중 일부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목표를 위한 의도나 기초 작업에 불과합니다.
트럼프의 목표는 때때로 서로 충돌하기도 합니다. 그는 생활비를 낮추겠다고 약속했지만, 외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을 합법적으로 추진했는지 여부도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의 일부 조치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었으며, 이는 진행 중인 소송 결과에 따라 많은 조치가 뒤집힐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