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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제공격 미사일 배치 계획 보도에 일본 맹비난
조선중앙통신은 도쿄가 중국 근처에 일본산 12식 지대함 유도탄을 배치하는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는 선제 타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선제공격 미사일 배치 계획 보도에 일본 맹비난
조선중앙통신은 "군비 확장과 재편, 그리고 전력 현대화 계획을 통해 일본이 침략 전쟁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상황에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 AA
2025년 8월 5일

북한은 일본이 중국 근처의 규슈 구마모토현 서부 해안에 개량된 지대함 유도탄을 배치하려는 계획을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고 월요일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KCNA)은 한 논평에서 지난주 교도통신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도쿄가 현재 회계연도 동안 구마모토현 육상자위대 겐군 주둔지에 현지 생산된 12식 지대함 미사일을 배치하는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일본의 방위력 강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주변국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12식 지대함 미사일은 사거리가 1천km에 달해 중국 연안부까지 도달할 수 있다.

한편, 북한은 이러한 배치가 특정 위협을 억제하기보다는 일본의 선제공격 능력을 확보하고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군비 확장과 재편, 그리고 전력 현대화 계획을 통해 일본이 침략 전쟁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상황에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일본을 "군사 강국이 되려는 야망에 사로잡혀 있다"고 묘사하며, 선제공격용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하여 재침략을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KCNA는 "일본이 지금 그토록 필사적으로 추구하는 재침의 날은 일본이 회복 불능의 지옥으로 들어서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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