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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국가 안보 우려' 속 한국 내 민감 지역 검열 예정
구글은 성명에서 "구글 지도 및 구글 어스에서 민감한 시설을 흐리게 처리하는 등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국가 안보 우려' 속 한국 내 민감 지역 검열 예정
구글은 "(한국) 정부와 위성 이미지를 필요에 따라 흐리게 처리하고, 승인된 한국 제3자로부터 이미지를 획득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약속을 이미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 Reuters
2025년 8월 6일

구글은 화요일, 한국 내 민감한 지역과 위성 이미지 서비스가 정부의 '국가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검열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정부 업무 및 공공 정책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 터너의 말을 인용하여 성명에서 "구글 지도 및 구글 어스에서 민감한 시설을 흐리게 처리하는 등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전 세계 위성 이미지를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정부와 위성 이미지를 필요에 따라 흐리게 처리하고, 승인된 한국 제3자로부터 이미지를 획득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약속을 이미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은 금요일 정부 패널 회의를 앞두고 발표되었으며,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 구글의 한국 1:5,000 축척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지난 2월 해외 데이터 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요청서를 제출했지만, 이 신청은 한국 군사 기지 및 기타 민감한 시설의 잠재적 노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출처: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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