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6일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은 달 궤도선 다누리가 발사 3주년을 맞아 달 전체지도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누리는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를 장착하여 가시광선 기반 세계에서 4번째로 달 전체지도를 제작했다고 우주항공청이 밝혔다.
궤도선은 2022년 8월에 발사되었으며 2027년까지 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달 표면의 편광 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강경인 우주항공청 우주탐사부문장은 "다누리를 통해 확보한 관측 데이터는 달 착륙선의 착륙지 선정, 달 환경에 대한 이해, 그리고 국제 공동 연구 기반 마련 등 국내 연구자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강 우주탐사부문장은 "다누리의 임무 연장을 통해 확보한 과학적 성과를 활용하여 우주탐사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다누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30편 이상의 국내외 학술논문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