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목요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반도체에 대한 100% 관세 부과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여한구 통상본부장은 라디오 방송에서 한국이 한미 무역 협정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가장 유리한 관세율을 적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혜국 대우로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제조하지 않거나 제조 계획이 없는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반도체에 대해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발언은 공식 발표가 아니었으며, 전 세계 기업과 국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불분명한 점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에 대한 100% 관세율을 제안했다. 미국의 관세는 수십 개 무역 파트너의 상품에 대해 목요일부터 10~50%로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제조업 복귀 노력의 일환으로, 애플은 미국 시장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또한 애플과 같이 미국 내 제조를 약속했거나 제조 과정에 있는 기업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테일러에 두 개의 칩 제조 공장에 투자했으며,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첨단 칩 패키징 공장과 인공지능 제품 연구 개발 시설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애플의 공급망에 합류했다는 소식과 함께 애플 제품에 사용될 텍사스 생산 공장의 칩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2.6%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 주가는 시장 전반과 보조를 맞춰 0.6%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