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간 전
2025년 상반기에 대한민국 군은 9,200건 이상의 사이버 공격을 차단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증가한 수치라고 현지 언론이 일요일에 보도했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이 일요일 코리아 헤럴드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공식 군 홈페이지사이버 침해 시도는 9,193건, 이메일 해킹은 69건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군 당국은 유용원 의원실에 따르면 “모든 사이버 공격이 차단되었으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 군에 대한 사이버 침해 시도 건수는 2021년 6,146건, 2022년 4,943건, 2023년 6,805건, 2024년 6,401건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금년 들어서는 2024년 대비 4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이러한 공격의 상당수가 북한의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유용원 의원실에 보고했다.
“침해 시도 세력들을 정확히 특정할 수는 없지만, 경유지 IP 국가와 침해 시도에 사용된 IP 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대부분 북한에 의해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사이버사령부는 밝혔다.
"군의 온라인망에 대한 단 한 번의 침투만으로도 지휘 통제 시스템은 핵심 정보 자산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유 의원은 경고했다.
유 의원은 군의 보안 시스템 개선, 정기적인 사이버 훈련 시행,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장교 교육 강화를 촉구했다.
출처: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