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분 읽기
도쿄: 미국, 일본 무역 협정 오류 인정, 관세 환급 약속
일본의 최고 관세 협상가가 워싱턴에서 미국 상무부 장관과 재무부 장관을 만났다.
도쿄: 미국, 일본 무역 협정 오류 인정, 관세 환급 약속
장기간의 높은 관세는 미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도요타와 혼다 같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에 타격을 줄 수 있다. / Reuters
13시간 전

미국이 일본과의 무역 협정 이행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인정하고 이를 수정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일본의 최고 관세 협상가가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금요일 보도했다.

워싱턴에서 미국 관리들과 회의를 진행 중인 아카자와 료세이는 미국이 이번 실수로 인해 부과된 수입세를 환불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아카자와는 화요일 늦게 워싱턴에 도착한 이후, 미국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과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를 만나 양국 간 최근 체결된 무역 협정에 따라 자동차 관세를 신속히 인하할 것을 요청했다.

관련TRT Global - Trump says 'massive' trade deal reached with Japan

가장 큰 쟁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산 수입품에 대해 설정한 15% 관세가 기존 관세에 추가로 부과될지 여부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목요일,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새로운 높은 관세에 대한 행정명령을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무역 협정에 따라 일본은 5,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기로 약속했으며, 미국은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의 27.5%에서 15%로 인하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관세율이 언제 적용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자동차 산업이 일본 경제의 핵심 축인 만큼, 높은 관세가 장기화될 경우 도요타와 혼다와 같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이들 기업은 미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관련TRT Global - Here's what happened in previous Japan-US tariff talks
출처:AA
TRT 글로벌을 미리 살펴보세요. 여러분의 피드백을 공유해주세요!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