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저명한 변호사와 법률 연구팀이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청에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 범죄 혐의로 10명의 영국 시민을 고발하는 방대한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여러 언론 매체에 따르면, 월요일에 제출된 이 24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영국의 저명한 인권 변호사 마이클 맨스필드 KC와 헤이그에 기반을 둔 연구자들이 작성했으며, 메트로폴리탄 경찰 대테러 지휘부의 전쟁 범죄 팀에 제출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팔레스타인 인권 센터와 영국 기반의 공익법률센터 (PILC)를 대표하여 제출되었으며, 이들은 가자 지구와 영국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영국 시민들이 가자 지구에서 저지른 중대한 범죄에 대한 구체적이고 철저한 연구 및 확고한 증거를 제공한다고 전해집니다.

보고소는 이와 관련된 10명의 영국인을 지목하고, 이들이 이스라엘 군대에 의해 저질러진 '전쟁 범죄 및 반인도적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영국 법원이 이들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기소를 진행할 것을 촉구하며, 영국 시민들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팔레스타인에서의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글로벌 195 법률 연합이 제기한 국제적 행동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살해의 허가

보고서 제출에 앞서 법률팀은 스코틀랜드 야드 앞에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PILC의 법률 디렉터 폴 헤론은 이 보고서가 6개월간의 철저한 증거 수집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메트로폴리탄 경찰의 전쟁 범죄 팀에 제출한 자료에서 완전하고 긴급한 조사와 형사 기소를 요청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전쟁 범죄와 인도에 반한 범죄에는 살인, 고의적인 고통 유발, 심각한 부상 및 잔혹한 대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공격, 민간인 공격, 강제 이주 및 추방, 인도주의적 인력에 대한 공격, 그리고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이스라엘 군대의 행동과 관련된 집단 학살을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이 14일 동안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헤론은 "이 제출은 더 적절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인권 센터(PCHR)의 라지 소라니 소장은 현재 가자 지구는 폭격, 살해와 학살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18개월 동안 집단 학살이 생중계된 것은 큰 수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자위권으로 규정하는 것은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살해할 수 있는 허가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 영국, 유럽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공모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소라니는 무기가 여전히 이스라엘로 보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검찰관(스티븐 파킨슨)이 가자 지구에서 직접적으로 전쟁 범죄에 가담한 영국 시민들을 조사하고 기소하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덧붙였습니다.

맨스필드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대한 이스라엘의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영국이 ICC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국 정부가 법치를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영국 정부도 법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보 전략'

한편, 이스라엘을 위한 영국 변호사회(UKLFI)는 이 보고서가 단순한 "홍보 전략"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에 제기된 범죄는 국제형사재판소 검사가 이스라엘이 기아를 전쟁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한 주요 혐의와 다르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유대인 크로니클은 UKLFI의 조나단 터너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NGO 모니터의 법률 고문 앤 헤르츠버그는 그 보고서가 영국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법적 전쟁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그 동맹국 간의 국제적 분열을 조장하려는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그녀는 X에서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