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1일
콩고민주공화국 남서부에서 배가 전복되어 25명이 사망했으며, 이들 중 다수가 축구 선수였다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알렉시스 음푸투 주 대변인이, 마이-은돔베 주의 무시 시티에서 열린 축구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일요일 밤 콰 강에서 배가 전복되었다고 월요일에 전했습니다.
음푸투 대변인은 밤 시간대의 낮은 가시성이 사고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무시에 지역 행정관 레나클 콰티바는 최소 30명이 생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아프리카 국가인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치명적인 배 사고가 흔히 발생하며, 특히 야간 이동과 과적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당국은 해상 규정을 엄격히 시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강은, 1억 명이 넘는 인구, 특히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없는 외딴 지역 주민들에게 주요 교통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수백 명이 배 사고로 목숨을 잃었으며, 이는 제한된 도로 대신 나무로 만든 배에 승객과 화물을 가득 싣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결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