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지역 및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고, 이드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일요일 알제리의 압델마지드 테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에서 진행 중인 이스라엘의 공격을 멈추고 휴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앙카라가 알제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대통령실 소통국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양국 간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취할 조치와 방문을 통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투르크멘 국민의 지도자이자 투르크메니스탄 국민회의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와도 별도의 통화를 가졌습니다.
그는 튀르키예와 투르크메니스탄 간의 협력을 모든 분야에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통화에서는 지역 및 글로벌 이슈도 논의되었습니다.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도 통화하며 지역 및 글로벌 이슈와 양국 관계를 논의했습니다.
튀르키예 대통령실 소통국은 “에르도안 대통령은 통화에서 튀르키예와 인도네시아 간의 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상호 방문과 협력 강화를 위한 조치를 통해 이 진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튀르키예와 우즈베키스탄 간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의 강점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간 협력이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는 튀르키예와 카자흐스탄 간의 고위급 전략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의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는 양국 간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확언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세계 정상들과의 통화에서 주요 논의 주제로 떠올랐습니다.
오만의 하이탐 빈 타리크 알 사이드 술탄과의 통화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만행으로 인해 이번 이드가 슬픔 속에서 맞이되었다”며, “튀르키예는 모든 플랫폼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샤바즈 샤리프 총리와의 통화에서도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가자지구를 홀로 두지 않을 것이며, 팔레스타인의 정당한 대의를 계속 옹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의 통화에서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단결하고, 팔레스타인의 악화되는 인도적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휴전과 평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모든 정상들에게 이드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