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5일
미국이 한국과의 연합 하계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F-35 전투기를 한반도에 배치했다고 현지 언론이 월요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F-35 10대가 배치된 것은 11일간의 연례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군사적 협력을 넘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보 환경을 안정화하고, 잠재적인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목적을 두고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미 공군과 미 해병대에 각각 배정된 F-35A와 F-35B 모두 임시 배치에 따라 군산 공군 기지에 배치되었다.
전투기들은 배치 기간 동안 방어적 공중 대응 기동에 초점을 맞추고 결합된 준비 태세를 강화하며, 지역 내 잠재적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 측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F-35 전투기는 최첨단 스텔스 기능과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갖춘 5세대 전투기로, 현대전에서 제공권을 장악하고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데 필수적인 자산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F-35 전투기의 다양한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가상 적국의 침공 시나리오,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위협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중 전투, 정밀 타격, 방어 작전 외에도, 정보 공유, 합동 작전 계획 수립, 지휘 통제 훈련 등 양국 군의 상호 운용성을 극대화하는 훈련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훈련은 목요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출처: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