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국가정보국(MIT) 이브라힘 칼린 국장이 벵가지 항구에서 리비아의 하프타르를 만났습니다. 이 만남은 튀르키예 해군 함정이 벵가지 항구에 정박한 지 하루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월요일 성명을 통해, TCG 키날리아다 함정의 벵가지 항 방문을 계기로 튀르키예와 리비아 군사 대표단이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국방부 대표단은 일카이 알틴다그 소장을 단장으로 하프타르 리비아 국민군 부사령관을 방문했다고 튀르키예 소셜미디어 플랫폼 NSosyal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하나의 리비아, 하나의 군대'라는 목표 아래 잠재적인 공동 노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리비아 주재 튀르키예 대사인 귀벤 베게치와 벵가지 주재 튀르키예 총영사 세르칸 키라만리오글루도 이번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하프타르는 또한 TCG 키날리아다 함정을 방문했습니다.
수년간 리비아의 유엔 임무단은 서부 출신 장교 5명과 동부 하프타르 군대 출신 장교 5명으로 구성된 '5+5' 합동군사위원회를 통해 군 통합을 위한 노력을 이끌어왔습니다.
유엔은 또한 2022년 초 하원에서 임명되어 동부와 남부 대부분을 통제하는 오사마 하마드가 이끄는 벵가지 기반의 행정부와 서부를 통제하는 트리폴리의 드베이바 정부 간의 정치적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선거를 치르기 위한 별도의 회담을 중재하고 있습니다.
리비아 국민들은 오랫동안 지연된 선거가 수년간의 정치적 분열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의 축출로 시작된 과도기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