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격은 워싱턴이 아닌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지시로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이것은 네타냐후 총리가 내린 결정이며, 내가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썼습니다.
"저는 즉시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에게 임박한 공격에 대해 카타르 측에 알리도록 지시했으나, 그는 그렇게 했지만, 불행히도 공격을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카타르 외무부는 백악관이 사전 통보를 받았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미국의 메시지가 폭발이 진행 중일 때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도하는 이번 공격을 "국제법의 명백한 위반"이자 자국의 주권과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규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 이후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으며, 이스라엘 지도자가 "평화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에미르에게 전화하여 그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의 이전 발언을 되풀이하며 "주권 국가이자 미국의 긴밀한 동맹국인 카타르 내부를 일방적으로 폭격하는 것은 이스라엘이나 미국의 목표를 진전시키지 못한다. 카타르는 평화 중재를 위해 우리와 함께 매우 열심히, 용감하게 위험을 감수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카타르와의 방위 협력 협정을 마무리하도록 지시했으며, 이는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강화하려는 워싱턴의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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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RT World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