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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벨라루스 대통령 평양 방문 초청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자 외교 무대에 데뷔하여, 베이징 대규모 열병식 시작 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김정은, 벨라루스 대통령 평양 방문 초청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루카셴코 대통령은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및 유엔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있다. / AP
2025년 9월 3일

벨라루스 국영 벨타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요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 대규모 열병식 시작 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만나 평양 방문을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풀 페르보고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은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편한 시기에 북한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5월, 유리 슐레이코 부총리가 이끄는 벨라루스 정부 대표단은 무역 및 경제 협력에 관한 공동위원회의 제3차 회의를 위해 3일간 평양을 방문했다.

1월에 루카셴코 대통령은 북한이 벨라루스에 고위급 회담을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은 북한이 어떤 제안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벨라루스가 “지난 2년 동안 평양과의 고위급 접촉을 희망해 왔다”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루카셴코 대통령은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및 유엔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있다.

2011년 12월 권력을 승계한 이후 북한의 3대 지도자가 다자 외교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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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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