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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첫 다자 외교 행사 참석 위해 베이징으로 향해 출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화요일 늦게 열차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첫 다자 외교 행사 참석 위해 베이징으로 향해 출발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수요일 중국 수도에서 열리는 열병식에 참석하는 26개국 정상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 AP
12시간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자 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행보로,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특별 열차를 타고 화요일 새벽 중국 국경을 넘어 베이징으로 향했다.

월요일 북한 수도 평양을 출발한 김 위원장은 약 1,300km(807마일)에 달하는 여정으로 인해 통상 20~24시간이 소요되므로 화요일 늦게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수요일 중국 수도에서 열리는 열병식에 참석하는 26개국 정상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이 기념행사는 중국이 일본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80주년을 기념한다.

김 위원장이 2011년 말 권력을 잡은 이후 다자 외교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열병식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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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이 중국 국경을 넘은 가운데,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은 최소 2,000명의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북한이 지난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두 차례 기념식을 거행한 이후에 나왔다.

평양은 키이우와의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수천 명의 군인을 러시아에 파견했지만, 전사한 군인의 구체적인 수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4월,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은 국회의원들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싸우다 최소 600명의 북한군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군이 분쟁에 참여하기 시작한 이후 전체적으로 4,7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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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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