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언급한 후, 고위 관계자들과의 회담을 위해 테헤란을 방문했습니다.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사무총장은 수요일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여러 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물질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핵무기를 보유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테헤란이 핵무기를 획득할 가능성에 대해 그로시 사무총장은 "퍼즐 조각처럼, 그들은 조각들을 가지고 있으며 언젠가 그것을 모두 맞출 수 있습니다. 이를 실현할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지난 4년 동안 이란이 이 분야에서 놀라운 가속화를 보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란과 미국 간의 핵 활동에 관한 대화 과정에 IAEA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들은 우리가 가능한 합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확인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테헤란 공항에서 이란 원자력기구 부회장 베흐루즈 카말반디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2일간의 방문 동안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란 외무부 장관 압바스 아락치와 이란 원자력기구 수장 모하마드 이슬라미를 만날 예정입니다.

Tehran confirmed a pre-planned visit to Moscow to discuss the outcome of recent nuclear negotiations with Washington in Muscat.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8년 이란과의 핵 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 이후, 지난달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에게 직접적인 핵 협상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란은 오만을 통해 이 서한에 응답했습니다.
서한 교환 이후, 이란과 미국은 토요일 오만에서 간접 회담을 가졌으며, 양측은 회담이 "긍정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양측은 오는 4월 19일 로마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트럼프 중동 특사는 화요일에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전에는 농축 한도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우라늄 농축 권리에 대해서는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rump says the situation with Iran looks "pretty good" after the White House earlier said the two sides agreed to continue talks next 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