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간 전
북한은 수요일, 최근 미국 방문 중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한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선자로서의 정체를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KCNA)이 발표한 논평에서 북한은 이재명 대통령이 월요일 워싱턴 D.C.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한 외교 정책 연설을 비판했다. 이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다.
“그는 심지어 우리를 ‘가난하지만 사나운 이웃’이라고 부르며 모욕했고, 나중에는 가당치도 않는 ‘비핵화’에 대해 떠들어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다.
북한은 또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위이고 국체인 핵무기를 영원히 포기하지 않는다는 우리의 입장은 절대불변하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는 외부의 "적대적 위협"과 변화하는 국제 안보 환경을 정확히 반영한 "필연적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연내 회담을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안을 "매우 슬기로운 제안"이라고 평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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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