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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과 한국의 군사 훈련 시작에 자기방어 조치 경고
원래 예정된 40개의 훈련 중 약 20개가 올해 UFS 연습에서 폭염과 홍수 피해, 그리고 한국의 북한과의 관계 개선 노력으로 인해 다음 달로 연기되었다.
북한, 미국과 한국의 군사 훈련 시작에 자기방어 조치 경고
국방상은 양 동맹국이 한반도 안보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부정적인 결과"를 경고했다. / AP
2025년 8월 11일

북한은 월요일 미국과 한국 간의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을 맹비난하며, 도발 시 '자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경고는 연례 하계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이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예정된 가운데, 노광철 북한 국방상에 의해 발표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KCNA)이 보도했다.

노 국방상은 "미국과 대한민국(ROK)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적 대결 입장을 명확히 보여주는 도발적인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국방상은 양 동맹국이 한반도 안보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부정적인 결과"를 경고했다.

UFS를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 도발"이자 "실질적인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그는 북한 군대가 "전쟁 훈련에 철저하고 단호한 대응 태세로 대처하고, 어떤 도발이든 경계선을 넘을 경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 권리를 자위권 수준에서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래 예정된 40개의 훈련 중 약 20개가 올해 UFS 연습에서 폭염과 홍수 피해, 그리고 한국의 북한과의 관계 개선 노력으로 인해 다음 달로 연기되었다.

관련TRT Global - 한국과 미국, 8월 18일부터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 실시 예정
출처: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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