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대한민국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유해 발굴 및 송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는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간의 정례회의에서 이루어졌다.
양측은 유해 발굴 및 수색 협력, 법의학적 신원 확인 노력 등 전쟁 전사자 유해와 관련된 협력에 집중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한 내년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봉환될 예정인 7구의 유해와 한국에서 미국으로 봉환될 3구의 유해의 시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측은 현재 미 DPAA가 보관 중인 튀르키예 군인 유해 4구를 이달 말 한국으로 봉환하여 11월 부산 남동부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기로 합의했다.
미국과 한국은 1950-53년 한국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 유해 발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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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