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 전
김건희 대한민국 전 영부인의 구속 기간이 이번 달 말까지 10일 연장되었다고 검찰이 수요일에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법원이 김건희 여사의 구금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주 8월 12일에 구속되었으며, 첫 구금 기간은 목요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대한민국 형사소송법상에 따라 검사는 추가 연장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연장된 구금 기간 내에 피고인을 기소해야 한다.
김 여사는 목요일에 특검팀에 의해 세 번째 심문을 받기 위해 소환되었다.
김건희 전 영부인이 지난달 남편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된 데 이어 체포되었으며,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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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윤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선거 개입, 뇌물 수수, 직권남용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되었다.
변호인 측은 이전에 김 여사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며, 김 여사가 받았다고 주장되는 일부 선물에 대한 뉴스 보도를 근거 없는 추측으로 일축했다.
김건희 전 영부인의 남편인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에 탄핵된 후 2025년 1월부터 구금 상태에 있었으며, 2024년 12월 3일 밤에 계엄령을 선포한 지 며칠 만에 탄핵되었다.
탄핵 사유로는 헌법 위반, 직권 남용, 그리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 등이 거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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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