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은 수요일에 기드온 사아르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와 중동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가자의 심각한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당사자들이 즉각적인 휴전을 포함하여 현장 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고 대한민국 외교부 성명에서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정착촌 건설과 같은 두 국가 해법을 저해하는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회담에서 조 장관과 사아르 장관은 이스라엘-한국 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첨단 기술을 포함한 양국 간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련TRT Global - 일본과 대한민국, 이스라엘의 가자 점령을 위한 군사 작전에 거부
이스라엘은 2023년 말부터 가자에서 잔혹한 군사 공격을 감행하여 63,7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살해했다. 이 군사 공격은 이스라엘이 유발한 기근에 직면한 엔클레이브를 초토화시켰다.
8월 8일,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제안한 가자 재점령 계획을 승인했으며, 가자시티부터 점진적으로 재점령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국제형사재판소(ICC)는 가자에서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국방장관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이스라엘은 또한 엔클레이브에 대한 전쟁과 관련하여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집단 학살 소송에 직면해 있다.
관련TRT Global - 네타냐후, 가자 완전 점령 계획: 이스라엘 언론
출처:TRT World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