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6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 유지를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방비를 증액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요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진 후 나온 것이다.
워싱턴 DC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연설하면서 이 대통령은 한국이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할당할 것이라고 연합뉴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한반도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국방비를 증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방비 지출 증가폭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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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국들에게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5%를 국방비로 지출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의 현재 국방비는 GDP의 2.32%이며, 올해 예산은 61조 2천억(440억 달러) 원이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안보 환경 변화에 발맞춰 한미동맹을 보다 상호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현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국에는 1950-1953년 한국 전쟁의 여파로 시작된 협정에 따라 약 28,5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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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